한국재활복지대학은 국내 최초로 학령기 청각장애학생에게 원격교육을 통한 수화통역 및 속기(문자통역)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청각장애학생 원격교육 지원은 올 2학기부터 지원을 목표로 현재 경기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 중이며,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전문 수화통역사 및 속기사 8명을 배치했다.

오는 8월 중에 서비스 지원 대상 선정이 완료되면 해당 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원격교육 지원 시범 운영 설명회 및 협의회 등을 개최한다.

대학 관계자는 “향후 원격교육 지원을 통한 교육 수혜 대상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 등 행·재정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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