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12년 2차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참가할 공공기관을 오는 8월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2차 모집은 당초 모집 시 7개소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심사를 통해 자격기준에 맞지 않는 신청기관을 제외하고 3개소만 선정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치게 되며 결과발표는 9월12일경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되는 공공기관은 기관 건물 내 장애인 직업재활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매점, 장애인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 관리하게 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5000만원 범위 내의 시설설치비와 장비구입비, 개발원으로부터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공공기관은 근로자 중 60%이상 및 최소 2명 이상의 중증장애인 고용, 최저임금의 40% 이상 지급을 조건으로 위탁운영자를 선정해야 하며, 사업개시 후 최소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oddi.or.kr), 또는 전화(02-3433-0702)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광주 광산구청, 부산 영도구청, 충남 당진시청이 지난 6월 실시한 1차모집에서 선정돼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카페가 들어서게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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