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언어 권리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8월2일 농교육 환경개선 및 수화언어 입법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청와대 들머리(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수화언어공대위에 따르면 농교육의 근본적인 개선은 물론 수화언어의 법적지위 보장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올해 초부터 요구해 왔으며 교과부로부터 농학교 교사 수화통역사자격증 취득추진, 농아인 당사자교사 채용확대, 교육에서 정당한편의 확대 등 약속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농교육의 근본적인 개선’, ‘일반교과에 수화를 제2외국어처럼 채택할 것’ 등은 아직도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부처끼리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청와대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열린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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