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0일 다문화가족 30가구 120명을 대상으로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다문화가족 여름 나들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여름 나들이에서는 타조농장에서 직접 타조에게 모이 주기, 타조알로 나만의 목걸이를 만들기 등 자연과 어울리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또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딸기네 집, 토이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자연과 현대문명이 빚은 조화로운 예술을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함으로써 관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느끼며 행복하게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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