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 UCC 공모전’에서 ‘자전거 타는 시각장애인’을 출품한 박준범 씨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7월1일부터 7월10일까지 개최한 ‘2012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 UCC공모전’ 시상식이 8월6일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석용 체육회 회장, 손진호 사무총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시상식에서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 장려상 4팀 등 총 9팀의 수상자들에게 1000만원의 시상금이 돌아갔다.

금상에는 박준범 씨의 ‘자전거 타는 시각장애인’, 은상으로는 김상욱 씨의 ‘자랑스러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의 도전’ 이 꼽혔다.

동상은 임경애 씨의 ‘홀트학교 줄넘기 UCC', 김창근 씨의 'beautiful day', 한승진 씨의 ‘같이 즐겨요’등 3작품이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박준범 씨는 “시각장애인이 자전거를 타며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수상까지 하게돼 기쁘다”며 “이번 공모전 작품을 만들면서 장애인체육에 대해 알게 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9편은 장애인체육 UCC공모전 사이트  (http://onstnsports.co.kr/kosad.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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