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이 문화와 예술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8월 말에서 12월까지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꿈과 낭만’ 이라는 주제 아래, 참여 향유 창조 미래 등 4가지 컨셉으로 전국의 12개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개막식은 오는 9월15일 오후 6시30분 여의도 문화공원 문화마당에서 연극배우 이정길, 방송인 윤선아의 진행으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소개 및 장애계 아티스트 시상 등이 실시된다.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콘서트에는 한빛오케스트라, 한빛소리합창단, 손짓빛수화합창단 등 장애문화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친다.

유니버셜디자인(UD) 시민공감마당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리며 제1회 서울에이블연극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문화일보홀에서 열린다.

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영상미디어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는 국내작품 10편, 해외작품 10편 등 총 20작품이 상영된다.

‘제3회 온몸으로 전하는 회화·서예전’은 10월1일부터 6일까지 구미 구미문예회관에서, 10일부터 15일까지 대전 대덕문예회관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삼양민족예술학교에서 진행된다.

제3회 다양한시선사진전은 11월29일부터 12월3일까지 5일간 혜화동 대학로 상명대아트갤러리에서 열리며 총 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세한 축제일정은 2012장애인문화예술축제 홈페이지(http://dpifestiva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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