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한빛맹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음악단으로 관악중주단인 ‘한빛브라스앙상블’을 비롯, ‘한빛오케스트라’ ‘한빛체리티중창단’ ‘한빛타악앙상블’ ‘한빛빛소리중창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한빛예술단은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을 80분간에 걸쳐 들려주게 된다.   

특별공연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인 ‘K-POP 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시각장애인 김수환 씨와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 이아름 씨가 출연한다.

공연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 문화체육과(02-901-6232)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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