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사람들의 행복한 문화복지이야기'가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주관으로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코레일공항철도 운서역과 운서동 공항신도시 하늘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장애인문화향수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이 제작한 퓨전 창작 판소리 '꿈'이 공연된다.

‘꿈’은 대한민국 초대정부에서 성공시킨 농지개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자폐성장애 자녀를 둔 50대 아버지와 시각장애인 고수 조경곤 씨가 호흡을 맞춘다.

특히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나눔꽃 오케스트라는 '백학'을 무대에 올린다.

꿈꾸는마을의 홍보대사인 자폐성장애인 정의원 씨는 피아노곡 '죽어도 못보내'를 연주한다.

박상현 사무총장의 인권영화 '나를 찾아 떠난 여행'도 선보이며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로 구성된 풍물패 차오름의 연주도 눈길을 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시설아동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150여명의 공연관람을 위해 사회공헌 예산을 활용해 교통편의 등을 제공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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