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바른 인성 우수 유치원·어린이집 공모·운영’ 사업을 추진한 결과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140개원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총 880여개의 유치원(400개)과 어린이집(480여개)이 참여해 3.2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중 시·도별로 각 1개, 총 16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최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1개 기관당 평균 650만원 내외에서 3년 동안 예산 지원이 이루어진다.

최우수 기관에는 공개수업 등 지역 내 시범운영을 위한 추가 비용이 더 지원될 예정이다.

복지부와 교과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누리과정 이전에도 인성교육을 핵심 내용으로 강조해 왔지만, 누리과정을 통해 인성교육이 보다 실천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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