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복지재단이 설립한 NGO단체인 ‘H net plus’가 지난 7월 9일부터 8월 3일까지 지역사회 어려운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학생 나눔봉사 활동 ‘청춘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청춘기부 프로젝트는 희망나눔 대학생 봉사단 27명이 2주 동안 기업에서 일을 한 뒤 받은 임금 전액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기부한 총 금액은 13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청춘기부 프로젝트를 위해 식당업, 호텔업, 복지서비스업, 제조업 등 8개 기업에서 일자리를 제공해 주었으며, 이 곳에서 일한 27명의 학생들이 받은 임금전액을 H net plus에 기부했다.

청춘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용열 학생(숭실대, 4학년)은 “우리 봉사단이 모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이 기부금이 아이들의 삶에 비가 그치고 다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사랑의 불씨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H net plus는 희망나눔 대학생봉사단이 기부한 1300만원을 갑상설관낭종을 앓고 있는 아동의 수술비와 위기청소년교육기관인 민들레학교 운영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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