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중심 어린이집.유치원 통합추진 운동본부가 24일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생애봉사연구원 내 설치되는 유보통합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강지원 변호사가 맡았으며 고문으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정세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참여한다.

공동대표로는 김태룡 경실련 시민권익센터 대표, 유성엽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유재중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경자 공교육살리기 학부모대표, 이경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임해규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등이 활동한다.

유보통합운동본부는 “유아교육과 보육이 이원화됨으로써 국가의 예산과 인력의 낭비는 물론 이 나라 어린이집 대다수 영유아들이 차별받으며 영유아의 기본권리가 보장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운동본부는 영유아의 권리와 최선의 이익을 중심으로 교직원 신분보장과 처우, 영유아 보호자의 권리와 이익, 합리적인 육아정책의 유연성과 효율성에 기여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보통합정책에 대한 대선공약채택작업, 영유아교육법(가칭) 발의, 보육과 유아교육 차별철폐 촉구 정책건의서 제출, 유보통합 지지 50만명 서명운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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