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 활동가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8회 전국장애인단체활동가대회’를 8월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다.

한국장애인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백두산 및 중국 내 고구려 유적지 등에서 진행되며, 전국의 장애인단체 활동가‧운영요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단은 22일 중국 심양에 도착해 북능, 서탑거리 등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두산, 장군총, 광개토대왕릉비 등을 탐방하고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장외투쟁, 정치활동, 대정부활동 등으로 심신의 피로가 쌓인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 관광지에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체험하고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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