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을 실천한 야리성의 김철근 대표(왼쪽 두 번째).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중국집 ‘야리성’에서는 사랑나눔 자장면 데이가 열린다.

지난 22일에도 야리성은 인근의 저소득 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이 가득한 자장면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야리성’에서 구청에 식품기부 의사를 밝혀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노인들을 장안종합사회복지관과 동문장애인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이뤄졌다.

사랑나눔 자장면 행사를 개최한 김철근 야리성 대표는 “밖으로 알리기 위해 한 행사는 아니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김철근 대표는“앞으로도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눌 생각”이라며 “항상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사랑의 나눔 활동을 릴레이 형식으로 꾸준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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