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광렬, 박수진 부부가 이라크로 나눔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벌이기에 앞서 

전광렬 부부는 28일부터 3일간 대구한의대학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보람상조와 함께 이라크 술래마니아에서 한방 의료봉사를 펼치게 된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지난 6월 당시 현지에서 드라마 ‘허준’이 8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이례적인 영부인 초청을 통해 여행 금지국인 이라크를 국빈 방문한 전광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라크 영부인 아브라함 히로 여사는 봉사단 방문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직접 봉사 활동에 동참 할 뜻을 전해 왔으며 봉사단에 대한 국빈급의 경호와 안전을 약속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교통상부는 양국 간의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여행금지국가에 대한 예외적인 여권 사용을 허가했고 현지 대사관을 통해 봉사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은 이라크 영부인이 직접 운영하는 ‘Kurdistan Save the Children’ 어린이 재단을 방문해 교류 협약식을 진행, 앞으로 적극적인 원조 및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광렬 나눔 한방 의료 봉사단은 출국 후 두바이를 경유해 이라크로 입국한 후 봉사활동을 마치고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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