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고령친화 용품부터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노후 준비 상품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복지산업전시회 '2012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Senior & People with Disabilities Expo)가 오는 30일부터 9월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SENDEX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발전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는 고령친화 산업과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8회를 맞고 있다.
올해는 고령친화용품, 복지용구, 장애인 보조기구, 의료기기, 건강용품, 실버타운, 요양 및 의료서비스 등 2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1만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안티에이징 엑스포'와 '통합의학 헬스케어 엑스포'를 통합해 기존 전시 분야에 실버산업 및 헬스케어 산업까지 폭넑게 조망하는 대규모 종합 전시회로 개최된다.
국제 보조공학 관람회관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인식음성출력기, 음성유도기 등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보조기기 등이 전시되며, 스마트에이징 엑스포관에서는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재활을 위한 각종 운동기기, 헬스케어 상품부터 주택연금 등 금융상품까지 노후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은 기조연설자로 북미 재활공학&보조공학 협회 제럴드 와이즈먼(Gerald Weisman) 회장이 참가해 '융합 그리고 인간과 보조공학'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한다.
이밖에 실버산업전문가포럼, 한ㆍ중ㆍ일 3국 용품표준화(SMAP)분과회의 등 권위 있는 세미나 및 심포지엄이 동시 개최된다.
부대행사로 전동휠체어교육 및 체험장, 전국 보조공학 서비스 기관 초청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장애인 스포츠 시범경기 등도 마련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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