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어린이집은 연면적 899㎡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내장재는 아토피 아동을 위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축됐다. 

재단은 인테리어와 각종 교재, 비품 일체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운영비 일부도 지원하는 등 선진국형 운영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말 전국적인 공모를 통해서 4개 자치단체(구로, 오산, 광주, 이천)를 선발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어서 기부 채납하는 어린이집사업을 시작했다.

생명보험어린이집은 재단이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한 후 다시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재단은 4개 지역의 국공립 생명보험어린이집의 건립과 운영을 위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시형 재단 이사장은 “구로구 천왕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을 배워 나가는 튼튼하고 씩씩한 어린이들만의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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