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주)가 지원하고, 강서, 노원, 마포, 성북, 인천동구 청소년자활지원관,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과미래가 주최하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LG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페스티발에서는 빈곤가정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의미에서 IT분야의 여러 기업체가 동참, 직업정보 및 자격증 정보 등이 제공됐다.

 청소년들이 좀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도록 마련된 본 행사에서는 개별기관에서 교육 및 훈련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자체직업체험부스를 통해 그동안 배워왔던 기량을 성인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도 됐다.

 또한 무대행사로 프로게이머 강도경 선수(한빛소프트) 및 신단주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토크쇼가 진행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또래보다 일찍 취업에 뛰어들어야 하는 이들 청소년 가운데는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조건 때문에 실력을 섞히는 경우가 많다"라고 이야기 하며 그들을 발굴하는 것 또한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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