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사격 국가대표 박세균 선수는 30일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P1 10m공기권총에서 총점 664.7점으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따 냈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이주희 선수는 662.7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세균 선수는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로 2010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사격의 간판스타 이윤리 선수는 여자 R2 10미터 공기소총에서 첫 메달을 기대했지만 492.3점으로 4위에 그쳤다.

사격과 함께 주력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탁구는 예선전이 치러졌다.

이날 예선전에서는 여자단식 클레스4에 출전한 문성혜 선수가 3대0 승, 남자단식 클레스5 정은창 선수가 3대1 승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남자 수영 민병언 선수는 런던 올림픽파크 내에 위치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평형 50m SB2 조별예선 2조에서 1분10초22를 기록해 6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유도 이민재 선수는 -60Kg급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우리나라는 금 11개로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