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활복지대학은 2002년에 개교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중추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학교 측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과 국무회의를 거쳐 31일자로 국립학교 설치령이 개정·공포됨으로써 한국복지대학교로 교명이 공식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교명변경과 함께 한국복지대학교는 각 학과 15%이내 우수신입생에게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등을 포함한 복지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전 학생 평균 전체등록금의 80%를 장학금으로 환원함으로써, 학생 교육·복지의 선진 모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학연계의 실습형 교육 제공과 더불어 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생 취업률 향상을 제고키로 했다.

모든 학과의 3년제 편성으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도 확대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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