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양육수당을 받고자 하는 영유아 부모들은 오는 30일까지 양육수당 재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격이 상실되니 필히 재신청을 해야한다.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30일까지 농어촌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영유아 부모들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재신청을 해야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재신청은 그동안 수기로 작성해 관리해오던 농어촌 양육수당 지원사업이 9월 1일자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상에 구축‧운영됨에 따라, 통합관리망 시스템상에 등록하기 위한 조치다.

농어촌 양육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영유아 부모 약 7400명이다.

신청에 관한 문의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지원을 받고 있다 하더라고 이번 재신청 기간동안에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자격이 상실돼 10월부터 양육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

계속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신청을 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존 수기로 선정‧관리되고 있던 농어촌 양육수당 지원사업이 앞으로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으로 선정‧관리됨에 따라 중복‧누락방지 등 급여지급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지자체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대상이 되는 영유아 부모들이 빠짐없이 농어촌 양육수당을 재신청할 수 있도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신규 신청하는 경우 온라인 상에서도 양육수당을 신청하고, 그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해 신청인의 편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