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오는 5일 센터에서 ‘전국 저소득 가정 장애 청소년 학습용 보조기구 지원사업’전달식을 진행한다.

㈜에쓰-오일의 지원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학령기의 장애 청소년에게 학습용 보조기구를 지원함으로써 적극적인 학습활동 및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보조공학서비스기관협회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그간의 수도권 중심의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총 78명의 장애 청소년, 총 100품목의 보조기구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장애청소년들이 지원받게 될 품목에는 휠체어에 탑승한 상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높낮이조절이 가능한 높낮이책상, 상지의 기능(경증, 중증)에 따라 표준 키보드를 사용하기 힘든 경우 활용하는 특수키보드, 구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힘들 경우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의사소통 보조기구 등이 있다.

한편 센터는 에쓰-오일의 지원으로 2010년부터 3차례에 걸쳐 수도권 및 울산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한 바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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