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12 아시아 오픈 시각장애인 볼링선수권대회’가 대한민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일본, 체코, 홍콩 등 총 5개국 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2 3 4인조경기, 개인종합 등 총 10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우리나라 선수단은 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룩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시각장애인볼링 전종목 석권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각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스포츠계가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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