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전국 16개시도 장애학생·비장애학생 4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e스포츠대회’에서는 최우수상 16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우수상 및 장려상 50명에게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마구마구' 부문에서는 대구성보학교(최혁, 박성철, 김용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발달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한 팀이 돼 진행한 ‘마구마구’와 ‘카트라이더’ 통합부문에서는 대전 복수고등학교(안대명, 차재민, 박준용)와 대구 동성초등학교(이로운, 임준홍, 서윤일)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각장애학생들이 참여한 ‘프리스타일2’ 부문에서는 인천성동학교(김재우, 김성실, 김도협)가, 지체장애학생들이 참여한 ‘Wii 스포츠 양궁’ 부문에서는 대구덕희학교(이상용), 시각장애학생들이 참여한 두뇌게임 ‘오델로’ 부문에서는 부산맹학교(강성길)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모동반부문 ‘사천성’ 부문은 조치원신봉초(길준성(자), 전혜경(모))가 ‘오목’ 부문은 용마중학교(이성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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