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단체 및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Dream & Romance Concert’는 연극배우 이정길, 방송인 윤선아(엄지공주)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한빛오케스트라, 손짓빛수화합창단 등 장애인 음악가들의 대합창의 오프닝 공연이 필쳐진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콘서트는 총 3부로 나뉘어 Dream, Romance, Passion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는 오전부터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벤트 및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와 한국장애인사진협회의 예술작품이 전시되며, 외인부대가 공원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대한민국 최고의 미니장승공예작가인 김윤숙 작가는 시민들과 장승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승목걸이’ 체험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미술, 사진, 공예품 등이 전시돼 뜻 깊은 시간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 장애인사이클연맹과 함께하는 ‘비장애인의 문화환경 공감 행사’도 주목해볼 만하다.

한편 한국장애인연맹(DPI)이 주최하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2009년부터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Dream & Romance Concert’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좌석은 3000석까지 마련돼 선착순 입장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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