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가 7일 순천향대에서

세계청소년회담은 내년 1월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와 동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는 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세계청소년회담을 홍보하기 위해 이 위원회의 교육파트 배더만 책임위원(Dr. Ron Vederman)이 방문한 가운데 실시됐다.

세계청소년회담은 스페셜올림픽 기간동안 각 국가별로 장애청소년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장애학생 지원이나 스포츠를 통한 자립심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장으로 장애, 비장애 청소년의 공동 문화프로그램이다.

배더만 책임위원은 이날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지적장애인과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 방법 등 다양한 매칭 클래스룸 전략을 갖고 실제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은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관련 홍보 행사를 지원하고 관련학과 전공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새롭게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현재 약 18만명의 지적장애인이 있으며 이번 동계 스페셜올림픽에는 127개국 약 4000명의 지적장애인들이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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