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건강증진사업 '좋은 삶 만들기'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과 함께 추진하는 지원사업인 장애인건강증진사업 '좋은 삶 만들기'의 심사결과 검사 및 인공분만(제왕절개)이 필요한 장애여성 7명과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10개 동아리가 최종 선정됐다.

16일, 17일 양 일간 여성, 체육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서류검토 및 개별 토의를 통해 결정 됐다.

이날 발표에서 여성분야는 인공분만 5명, 산부인과 검사 2명이 선정됐고, 체육분야에서는 생활체육동아리 퍼펙트볼링동호회 외 9개 팀을 선정했다.

한국장총은 "여성장애인의 경우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임신과 여성질환 등의 특성을 고려해 많은 여성장애인들의 지원을 위해 수시 접수가 가능하도록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여성암(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등)으로 진단 받은 자에 대해 최대1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애인건강증진사업 '좋은 삶 만들기(Make a good life!)'는 장애인들의 좋은 삶을 만들자는 취지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이 함께 시작한 사업으로 저소득장애여성 산부인과 검사 및 인공분만, 장애인생활체육동아리 지원에 대해 10월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장총 홈페이지 www.kodaf.or.kr로 방문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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