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 장인(匠人)의 작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12 대한민국 장인 작품 박람회'가 13~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민국명장회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장인 137명이 참가해 귀금속, 칠기, 목공예, 도자기, 석공예, 금속공예 등 11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한다.

박람회에서는 장인이 붓, 도자기, 배냇저고리, 목침, 조각작품 등의 제작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솟대 깎기, 청사초롱 만들기, 네일아트, 손거울 만들기, 스마트폰 주머니 만들기 등 18가지가 있다.

행사 중 기능경기대회도 열려 화훼장식, 헤어디자인, 제과제빵, 도자기 등 4개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홈페이지(www.masterhandexpo.com)에서 체험행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성숙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