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1일 복지관 로비에서 우리은행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됐으며,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병권 전문위원의 해설이 함께 곁들어졌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K. 423과 바흐 영국모음곡 5번 ‘가제트와 뮤제트’ 등이 연주됐다.

복지관장 정관스님은 “해설과 함께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실내악이 마치 사랑방에서 정담을 나누듯 이루어져 흐뭇한 정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