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방지법 시행 8주년 정책토론회-성산업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대안모색, 그 길을 열다’ 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성매매방지법 시행 8주년을 맞고 있지만 여전히 공권력과 성매매알선 및 조장 세력 간의 유착비리문제와 사회전반의 부족한 여성인권의식으로 성매매 여성들의 죽음과 희생이 끊이지 않고 있어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팀장의 ‘성착취에 대응하는 전략 모색-성매매여성 인권을 중심으로 한 성매매여성비범죄화’ 기조발제에 이어 신박진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대표의 ‘법률지원과정을 통해서 본 성산업착취구조와 성매매여성인권의 실태’,  변정희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활동가의 ‘해외성매매 제대로 진단하기, 그리고 적극적인 대안찾기’등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은 강월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박지영 법무부 인권정책과 팀장,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원민경 법무법인 원 변호사, 김은경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국제협력연구센터장 차인순 국회 입법심의관 등이 벌인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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