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연예인익스트림단이 15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프라자에서 ‘2012 디딤씨앗통장연예인자전거봉사단 대축제’를 열었다.

연예인익스트림단은 소외된 아동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가수 전영록을 단장으로 고문 이덕화, 고문이홍렬 남녀 연기자, 가수, 개그맨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연예인익스트림단 50여명이 참가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팬사인회, 스타와 함께 하는 포토존 그리고 참가연예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참가연예인은 초상권 기부와 사랑의 입술을 기증해 사랑의 텀블러, T셔츠 등을 제작, 일반인에게 판매됐다.

수익금 전액은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주식회사 아리메드는 미래 성장 동력인 아이들을 위해 판매금의 1%를 디딤씨앗통장에 기부하기로 했다.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아리메드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기능성화장품 소재 이외에도 건강식품, 마린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전거 관련 용품을 기증한 후원사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연예인익스트림단 디딤씨앗통장 연예인 자전거 자원봉사단은 행사에 앞서 14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과 디딤씨앗통장 후원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예인익스트림단 디딤씨앗통장 연예인 자전거 자원봉사단은 디딤씨앗통장 아동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한편, 후원 참여 증대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영록 봉사단 단장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어하는 많은 아동ㆍ청소년들을 보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빈곤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더욱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도 정부매칭지원금으로 3만원 이내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빈곤아동 예방 프로젝트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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