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의 희망선물’ 154·155호 입주식이 지난 13일 삼성화재 안양지역단에서 열렸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이번 154·155호로 선정된 두 가정 모두 중도 지체장애 1급으로 현관의 문턱이 높고 협소해 휠체어로 이동이 불가능하고 오래된 화장실에는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매우 불편했으며 수납공간 또한 부족해 집안살림을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많았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현관 문턱의 단차를 낮추어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게 했으며 화장실을 리모델링해서 핸드레일을 설치했다.

이밖에 노후한 창문과 창틀을 교체하고 각종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2005년 6월을 시작으로 7년째 진행해 온 사업으로 누적모금액 31억원으로 133개의 가정과 22개의 시설 등 총 155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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