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에서 재량휴일로 운영중인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활용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에 행사한 봉사활동 사진

이날 봉사활동프로그램에는 관내 무원고등학교와 신능중학교로부터 모집된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고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공하는 전통체험(전통혼례, 다도, 천연염색)수업에 이어 주민자치위원들의 지도하에 청소활동을 총 4시간동안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급 공공기관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덜어주자는 생각에서 시작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긍적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봉사의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물론, 우리 전통의 다양한 풍습을 체험해 선인들의 지혜와 옛 정취를 되새겨 보게 돼 좋다”고 말하며 "이런 프로그램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서 입시를 위한 형식적인 봉사r가 아닌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이웃을 돕는 문화를 익힐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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