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의무자기준 폐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전면 개정을 위한 수급자 증언대회-MB복지 4년, 기초생활수급자가 평가한다’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증언대회는 MB정부 4년 기초생활수급자 및 빈곤층의 삶에 대한 자료 발표와 부양의무자기준으로 인해 탈시설이 어려워진 장애인, 잘못된 소득조사로 인해 삶이 불안정해진 수급자, 너무 낮은 최저생계비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수급자 등 증언이 진행된다.

또 수급자 생활실태에 대한 인터뷰, 기초법개정을 위한 투쟁 등이 담긴 영상이 상영된다.

한편 이번 증언대회를 주최한 박원석 통합진보당 의원은 부양의무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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