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장애인복지관은 국내 최초 악보 점역 프로그램 ‘하상 브레일 칸타빌레’ 시연회를 오는 26일 오후1시30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복지관과 맹학교, 점자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관련기관과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악보를 점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무해 점자 악보를 제작하기 위해 외국의 고가 프로그램을 구입해 사용해 왔다.

복지관 측은 이번 ‘하상 브레일 칸타빌레’ 개발·보급을 통해 시각장애인 음악계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시연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복지관(02-560-429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의 지정기탁사업으로 추진됐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