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해 60여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일반시민이 접하기 힘들었던 누드드로잉을 통해 인체의 아름다움과 모든 시각예술의 기초인 드로잉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애미술인의 전문화된 자립기반을 만들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선사랑 드로잉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한편 네 명의 장애인 화가들로 구성된 선사랑드로잉회는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30명의 장애미술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총 30차례에 걸친 인체드로잉 심화강좌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이 강좌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