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전국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정의 교통 편의를 위해 차량지원에 나섰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은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경기 파주 등 9개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승용차 1대씩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차량은 각 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지원업무용으로 사용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에게 필요 시 수송용으로도 제공된다.

김용환 행장은 전달식에서 “지원된 차량이 다문화가정의 든든하고 신속한 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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