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송노인종합복지관이 20일 복지관 강당에서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과 연계해 지역 노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1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상담 및 침구, 스트레스 진단기기, 물리치료기기 등을 이용한 진단과 투약까지 종합적인 치료를 진행했다.

복지관  관장 일운스님은 “황송노인복지관과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두 곳 모두 불교기관임으로 업무적인 면을 연계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다고 생각돼 병원 측에 요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장현 분당한방병원장은 “의료봉사는 정기적인 진료, 예측할 수 있는 진료가 됐을 경우 가장 효과적”이라며 “회원 어르신들에게 효율성이 있는 진료가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고 침구, 약, 진단기기 등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송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과 의료협약을 맺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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