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내년 예산이 342조5000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이중 복지예산으로 97조원이 사용된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13년도 예산안과 2012~2016년 중기재정운용계획을 확정해 다음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201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총지출은 올해 325조4000억원보다 5.3%(17조원) 늘어난 342조5000억원이다.

분야별 재원배분은 보건ㆍ복지ㆍ노동 분야가 97조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4.8% 늘었다.

주요사업별로는 재정지원 일자리가 올해보다 2만5000개 많은 58만9000개 만드는데 10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에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 10만개와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을 돕는 중장년 재도약 일자리 3만개가 포함됐다.

0~5세 양육수당 지급 대상은 소득하위 70%까지로 확대했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43만명으로 올해보다 3만명 늘어난다.

성폭력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올해보다 각각 54%, 60% 늘어난 4055억원, 2957억원을 배정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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