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21 일원 5062㎡ 부지에 신축해 다음 달 5일 개관식을 갖는다.

새 체험관은 205억5000만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이곳은 전시체험관, 생애체험관, 치매체험관, 고령친화 테크노하우스, 건강증진센터, 커뮤니티실, 북카페 등을 갖췄다.

생애체험관은 체험복과 녹내장 안경을 착용한 상태로 시각체험, 청각체험, 촉각체험을 하거나 경사지에서 휠체어를 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령친화 테크노하우스에는 높이 조절 싱크대 등 각종 실버제품을 비치했다.

고령친화 연구개발(R&D)센터와 9개 고령친화제품 기업, 고령친화용품 판매점 등도 입주한다.

고령친화 관련 자격증 취득과정, 교양교육 과정, 건강 강좌를 운영하고 기초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을지대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연구기술 정보, 제품 개발, 인력 양성, 현장 진단 등을 지원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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