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안전사고 10만86건 중 아동 사망사건이 총 31건 발생했으며, 그 중 87.1%인 27건이 원인미상으로 확인됐다.

남윤인순 의원은 “어린이집에서 아동 사망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부모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사망원인을 밝히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보육교사가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구조와 처치 및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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