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함께 대두되고 있다.

경기도는 11월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금년도 노인일자리박람회 개최결과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해 금년 행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사회적기업과 노인일자리에 대해 전문가인 기부정보가이드 대표 정선희씨의 초청 강의를 듣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를 가졌다.

노인 일자리 문제는 2000년에 65세 노인인구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7%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경기도에서는 이에 발맞춰 지난해 전국 도 단위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노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1803명의 취업희망 노인에게 일자리를 찾아준 바 있다.

금년도에는 지난 9월30일 고양시에서 개최한 경기 북부권 노인일자리박람회를 시작으로 10월12일 중부권(군포시), 10월21일 남부권(수원 등 12개시군) 박람회를 끝으로 3개 권역에 대한 노인취업박람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개 권역에서 개최한 금번 박람회는 노인복지회관, 시니어클럽, 노인취업지원센터 등 순수 민간 중심으로 노인일자리박람회 사무국을 구성해 운영됐다.

이번의 박람회를 통해 3500여명의 노인들에게 취업을 알선했고 사회적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뜻 깊은 행사였다.

경기도에서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자아실현이든 생계형이든 노인들의 취업욕구가 날로 증대되고 있어 이러한 행사를 매년 개최해 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에 접근할 계획을 밝혔다.

구윤정기자 kido99@bokjinews.com

구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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