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2012년 하반기 장애인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LG그룹이 장애인고용을 확대하고자 설립 이래 최초로 실시하는 그룹 주도의 계열사 동시 채용으로 LG전자 등 21개 계열사가 참여해 연구개발(R&D), 엔지니어, 영업 및 마케팅, 사무지원 등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장애인 200명을 신규채용한다.

채용전형은 서류(1차, 2차), 인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중 입사하게 된다.

특히 LG그룹은 장애인 지원자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1차로 서류를 접수한 뒤, 적합 계열사의 직무와 매칭해 해당 계열사로 연계하도록 서류전형을 개선했다.

개선된 서류전형을 통해 장애인 지원자는 다양한 계열사의 직무에 지원할 기회를 폭넓게 얻을 수 있고, LG그룹 계열사는 장애인 인재를 한 명이라도 더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개채용 지원신청 접수는 오는 10월 7일까지 LG그룹 채용사이트(http://www.lg.co.kr/recruit/recruitList.dev)에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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