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곳곳에서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철산3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9가구를 방문해 ‘추석맞이 이웃사랑 탁구대회’에서 모금한 성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임백규 철산3동 동장은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소외계층 발굴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광명6동 자생봉사단체인 동우회 회원들이 저소득 30가구에 백미 60포를, 앞선 18일에는 광명7동에서 이웃사랑 나눔 운동으로 관내 독거노인 110명에게 백미를 전달했다.

광명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저소득 30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전통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했다.

광명7동에서는 13일 동정자문위원 최윤순 씨가 자비로 50만원씩 5가구에 각 10만원씩 전달하기도 했다.

철산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35세대에게 광명봄꽃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백미 35포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5일에는 광명1동 체육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게 백미를 전달했다.

철산1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26일 관내 저소득층 60가정에 송편을 지원했다.

철산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노광열 위원은 관내 저소득층 20세대에 돼지고기 20Kg을 제공했다.

노광열 위원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심에 정기적으로 고기를 지원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시작했다”며 “특히 영양부족이 예상되는 독거노인과 성장기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정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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