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펜싱 국가대표 박태훈(40세)선수가 29일 경기도 연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생전 박태훈 선수의 모습

고 박태훈 씨는 장애인펜싱이 고가의 훈련장비 부족과 선진 기술 도입체계가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최근까지도 장애인펜싱 동호회를 운영하며 후진양성에 매진해 왔다.

특히 대한장애인체육회 출범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지도자로서의 꿈을 본격적으로 펼쳐보기도 전에 짧은 삶을 마감해 장애인체윤인들의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송씨(39세) 1녀(8세), 1남(7세)이며 발인은 12월 1일 오전 9시 경기도 고양시 벽제 화장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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