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 참여한 장옥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의 거취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새누리당이 발표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추진위원 명단에 장옥주 노인인력개발원장이 포함돼 있다.

국민행복추진위원회는 새누리당의 대선공약 총괄기구이다.

남윤 의원은 임채민 복지부 장관에게 “노인인력개발원은 재단형태이지만 엄연히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돼 있다”며 “현직 준정부기관의 장으로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든지, 아니면 공직에서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견해를 물었다.

임채민 장관은 “장옥주 원장으로부터 사표를 제출받았으며, 사표를 수리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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