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가 지난 6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KBS스포츠월드에서 ‘2012년도 전국 민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갖고 ‘보육인 선언문’을 결의했다.

전국의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7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2012 아이사랑! 나라사랑!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로 보다 75만명의 영유아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민간분과위원회는 ▲보육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보육할 것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투명한 보육시설을 만들 것 최선을 다할 것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아동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할 것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교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 등을 결의했다.

또한 아동중심 ․ 놀이중심 ․ 자연생태 중심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수 요소인 교사의 수업권과 영유아의 학습권 보장 및 장학관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 보육료 현실화 추진, 민간용 재무회계규칙 별도 제정, 보육중심 유보통합 추진 등 활동을 위해 보육인 선거인단 10만명 모집운동도 추진키로 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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