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제7회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 공모작 접수를 오는 10월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모든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품, 건축 및 생활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품디자인, 환경 및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접수하며 자유주제와 지정주제 중 원하는 부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장애인 콜택시와 다목적화장실에 대한 지정주제가 새롭게 신설됐다.

접수된 작품 중 예선통과 작품에 한해 본선을 11월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며 최종 당선작은 오는 11월30일 발표한다.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상 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등 총 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17일부터 4호선 혜화역 미술전시관에서 열리며 이곳에서 12월21일까지 닷새간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권포럼(02-8335-309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권포럼은 2006년부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담긴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우리 사회에 도입, 확산시킴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는 취지로 매년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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