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업무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김대성 한국장애인연맹 회장 등 장애인계, 학계, 법조계, 고객만족과 윤리경영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제2기 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옴부즈만제도는 고용공단의 업무모니터링 등을 위해 지난 2010년 10월 1기가 위촉됐으며 2년 임기를 마치고 이번에 2기 위촉식을 갖게 됐다.

이날 위촉된 옴부즈만은 김대성 회장을 비롯, 송병주 법무법인 YBL 변호사, 오세종 한국능률협회 컨설팅팀장, 이준우 강남대 교수, 정정수 (주)케이티 팀장 등 5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외부고객의 입장에서 공단의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 사업 수행과정에서의 부패행위에 대한 시정 건의 및 감사 요구, 각종 계약의 청렴이행 여부 등 공단 사업 발전과 윤리경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옴부즈만으로 위촉된 김대성 한국장애인연맹 회장은 “이번 윤리경영 옴부즈만 활동을 계기로 공단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듣고 객관적 시각에서 사업을 평가하고 개선함으로써 한층 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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