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지난 10일 열린교육홀에서 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 선포식’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남성의 경우 1회 음주량이 소주 7잔, 여성은 5잔 이상이면 ‘폭음’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주1~2회 이상 음주를 하는 우리나라 일반 성인들의 비율은 41%, 연간 음주자 중 1회 음주 시 7잔 이상 마시는 폭음을 한 비율은 30.0%로 나타나 OECD 국가 중 고위험 음주율 1순위를 기록했다.

건협은 이번 선포식에서 절주 공익광고 영상 시청 및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잘못된 음주문화로 인한 음주사고와 건강의 폐해에 노출된 사회에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로 건강문화를 선도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건협 배기웅 본부장은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솔선수범해 건강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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