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전민재(전북)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여자 400m(T36)에서 2위보다 30초나 빠른 1분15초71로 우승, 대회 3관왕 9연패를 달성했다.

전민재는 지난 9일 100m(T36)와 10일 200m(T36)에 이어 오늘 금메달을 획득, 2004년부터 대회 3관왕 9연패의 행진을 이어나갔다.

육상 김규대(서울)는 남자 5000m(T53~T54)에서 10분58초08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전근배(경기)는 +100Kg급 벤치프레스,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에서 우승 3관왕을 차지했다.

수영 임우근(충북)은 남자 4x50m 계영(S 20P)과  4x50m 혼계영(S 20P)에서 각 2분 53초95와 3분7초 71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5관왕을 차지했다.

수영 민병언은 남자 50m 배영(S3)에서 45초 21로 금메달을, 남자 4x50m 계영(S 20P)와 4x50m 혼계영(S 20P)에서 임우근과 함께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일에는 수영 임우근(충북)이 남자 100m 자유형(S3)에 육상 김규대(서울)가 남자 단축마라톤 10km도로경기(T54)에 메달사냥에 나선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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